
기업을 인수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받을 때 ‘영업권’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라는데, 도대체 그 가치를 어떻게 매겨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죠. 저도 실무에서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사실 영업권 평가는 절세와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에서 정하는 영업권 평가 방법을 핵심만 쏙쏙 뽑아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이 글만 끝까지 따라오시면 복잡한 계산도 자신 있게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영업권 평가의 핵심: ‘초과이익’이란? 🤔
세법에서 말하는 영업권이란 간단히 말해 ‘미래에 발생할 초과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이에요. 여기서 핵심은 바로 ‘초과이익’인데요. 회사가 가진 자산으로 보통 벌 수 있는 돈(정상이익)보다 ‘초과’해서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회사가 다른 동종 업계 회사보다 더 잘 버는 능력’을 돈으로 환산한 게 바로 영업권인 셈이죠. 상증세법은 이 특별한 능력이 앞으로 5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영업권 가치를 평가한답니다.
영업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 기술력, 고객 관계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M&A나 상속 시에 그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업권 평가액, 핵심 계산 공식 파헤치기 📊
자, 그럼 본격적으로 계산 공식을 살펴볼까요?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뜯어보면 원리는 간단해요.
📝 영업권 평가액 계산 공식
영업권 평가액 = 초과이익금액 × 3.7908 (현가계수)
여기서, 초과이익금액 = (최근 3년 순손익액 가중평균 × 50%) – (자기자본 × 10%)
이제 이 공식에 들어가는 주요 항목 세 가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최근 3년간 순손익액의 가중평균액
가장 먼저 계산할 것은 회사의 평균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순손익액의 가중평균액’입니다. 최근 실적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는 방식이에요.
계산법 = (직전 1년 순손익액 × 3 + 직전 2년 순손익액 × 2 + 직전 3년 순손익액 × 1) ÷ 6
사업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해당 기간만으로 계산하고,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됐다면 영업권 가액은 0원이 됩니다. 또한, 일시적인 사건으로 이익이 비정상적으로 늘었다면 신용평가기관 등이 산출한 ‘추정이익’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평가기준일 현재의 자기자본
‘자기자본’은 회사의 순자산을 의미해요. 간단하게 자산 총계에서 부채 총계를 빼서 계산합니다. 이때, 자기자본이 0보다 작으면 그냥 0으로 보고 계산해요.
3. 초과이익금액과 영업권 지속연수
위에서 구한 두 값을 공식에 대입하면 ‘초과이익금액’이 나옵니다. 이 금액에 5년간의 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계수인 3.7908을 곱하면 최종 영업권 평가액이 산출되는 거죠. 만약 계산된 초과이익금액이 마이너스(-)라면 영업권은 없는 것(0원)으로 봅니다.
놓치기 쉬운 주요 포인트 👩💼👨💻
영업권 평가 시에는 몇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사들인 특허권, 상표권 등이 영업권 성격이라면 별도로 자산 평가에 포함하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매입한 무체재산권의 장부가액이 계산된 영업권 평가액보다 크다면, 그 장부가액을 영업권 평가액으로 인정해줍니다.
개인사업자는 법인과 기준이 약간 달라요. 순손익액을 계산할 때 법인세법이 아닌, 소득세법상 종합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실전 예시: 사례로 배우는 영업권 평가 📚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실제 사례를 통해 계산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사례 정보
| 구분 | 금액 |
|---|---|
| 2014년 순손익액 | 1,801,591,174원 |
| 2013년 순손익액 | 1,646,964,831원 |
| 2012년 순손익액 | 1,468,820,296원 |
| 자기자본(영업권 포함 전) | 6,480,937,822원 |
계산 과정
1) 최근 3년간 순손익액 가중평균액 계산
[(1,801,591,174 × 3) + (1,646,964,831 × 2) + (1,468,820,296 × 1)] ÷ 6 = 1,694,587,246원
2) 초과이익금액 계산
[1,694,587,246원 × 50%] – [6,480,937,822원 × 10%] = 199,246,735원
최종 결과
– 최종 영업권 평가액: 199,246,735원 × 3.7908 = 755,283,219원
마무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절세 📝
지금까지 상증세법상 영업권 평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보신 것처럼 영업권 평가는 미래의 초과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과정이라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순손익액과 자기자본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평가액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고요.
특히 합병이나 사업 양수도 같은 개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평가를 진행하실 때는 꼭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