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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FIU 정보 활용, 7년간 14.8조 추징! 당신의 계좌는 안전할까?

 

 

국세청이 7년간 14조 8천억을 추징한 비밀, 궁금하신가요? 바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정보 때문입니다. FIU가 어떻게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이제는 가상자산까지 감시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최근 7년간 국세청이 무려 14조 8,25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가로 걷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건 연평균 2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요,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죠. 이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바로 금융정보분석원(FIU)이라는 국세청의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뭉칫돈의 흐름이 FIU를 통해 국세청 손안에 들어오면서, 이제는 탈세 혐의자를 아주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오늘은 국세청이 FIU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최근 가상자산 시장까지 확대된 FIU의 역할과 함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

 

숫자로 보는 FIU 정보 활용 성과 📊

국세청이 FIU 정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지는 통계가 명확히 보여줍니다.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에요.

  • 총 추징세액: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총 14조 8,250억 원
  • 총 활용 건수: 91,012건
  • 연평균 추징세액: 약 2조 1,179억 원
  • 건당 평균 추징세액: 약 1.6억 원

특히 2024년에는 서울지방국세청이 4,399건의 조사에서 9,092억 원을 추징하며 건당 2억 원이 넘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어요. FIU 정보가 탈세 가능성이 높은 고액 자산가나 사업자를 콕 집어내는 데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최근 7년간 국세청의 FIU 정보 활용 실적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합계
조사 건수(건) 14,514 13,778 13,490 12,888 12,576 11,585 12,181 91,012
추징 세액(억 원) 24,635 23,868 20,329 20,807 20,052 19,292 19,267 148,250

 

국세청은 FIU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까? 🕵️‍♂️

FIU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두 가지 핵심 정보를 보고받아 분석해요. 그리고 자금세탁이나 탈세가 의심되는 정보를 국세청, 검찰, 경찰 같은 법 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 핵심 정보 1: 고액현금거래보고 (CTR)
동일한 금융기관에서 하루에 1,0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하면, 그 거래 정보가 FIU에 자동으로 보고돼요. 국세청은 이 정보를 통해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하는 등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는 데 활용합니다.
💡 핵심 정보 2: 의심거래보고 (STR)
이건 금액과 상관없어요. 금융기관 직원이 고객의 거래를 보다가 ‘어, 이거 좀 이상한데?’ 싶으면 FIU에 보고하는 정보예요. 예를 들어,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나 차명계좌가 의심되는 거래 등이 해당되죠. 훨씬 더 정교하고 복잡한 탈세 혐의를 분석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국세청이 자체적으로 가진 과세 정보와 결합되어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탈루 혐의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 자료로 사용되는 것이죠.

 

가상자산도 예외는 없다: FIU의 감독 강화 🪙

FIU의 감시망은 이제 전통적인 금융 시장을 넘어 가상자산 시장까지 뻗어가고 있어요. 최근 국내 최대 가상자산 사업자인 ‘두나무(업비트)’에 무려 352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사건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두나무(업비트)가 위반한 주요 의무
FIU는 두나무가 `특정금융정보법` 상의 여러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부적정한 고객확인의무(CDD):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신분증을 인정하는 등 약 530만 건의 고객 확인이 부실했어요.
  • 거래제한의무 위반: 고객 확인이 끝나지 않은 고객의 거래를 허용했어요. (약 330만 건)
  • 의심거래보고(STR) 미이행: 수사기관 영장 청구 등 명백히 의심스러운 거래를 FIU에 보고하지 않았어요. (15건)

이 사건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은행과 같은 수준의 강력한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여되었음을 의미해요. 앞으로 가상자산을 이용한 재산 은닉이나 소득 탈루 역시 FIU의 감시망을 통해 국세청에 포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납세자를 위한 조언: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FIU와 국세청의 공조가 이렇게나 강화되면서 이제 ‘운 좋게 넘어가는’ 탈세는 불가능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평범한 납세자들도 다음 사항은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1. 모든 금융거래는 투명하게: 사업과 관련 없는 큰돈을 현금으로 입출금하거나, 여러 계좌로 돈을 쪼개 이체하는 행위는 의심거래로 보고될 수 있어요. 모든 자금 흐름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소득은 성실하게 신고: 현금 매출, 프리랜서 소득, 그리고 가상자산 투자 수익처럼 누락하기 쉬운 소득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이 최고의 절세 전략이자 세무조사를 피하는 지름길입니다.
  3. 전문가의 조력 활용: 증여, 상속, 부동산이나 가상자산 양도 등 복잡한 세금 문제가 생겼을 땐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해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국세청의 과세 시스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신고와 투명한 자금 관리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세무 리스크를 미리미리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

FIU 세무조사 핵심 요약

✨ 국세청의 비밀 병기: FIU 정보로 7년간 14.8조 원 추징! 탈세 적발률이 크게 증가했어요.
📊 핵심 감시 정보: 1천만 원 이상 현금거래(CTR)금융사가 판단하는 의심거래(STR)가 국세청으로 통보돼요.
🪙 가상자산도 감시 대상: 이제 코인 거래도 FIU의 감시망 안에 포함되어 재산 은닉, 소득 탈루가 어려워졌어요.
👩‍💻 납세자 대응 전략: 투명한 금융거래, 성실한 소득 신고, 전문가 상담이 최고의 방어 전략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어떤 곳인가요?
A: 금융위원회 소속 기관으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세탁 관련 의심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국세청, 검찰,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금지(CFT)의 핵심 기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하루에 1,000만 원 이상 현금 거래하면 무조건 세무조사 받나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1,000만 원 이상 현금 거래 시 FIU에 자동으로 보고(CTR)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고 자체가 바로 세무조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국세청은 이 정보를 다른 과세 정보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탈세 혐의가 뚜렷할 때 조사에 착수합니다. 하지만 사업상 이유 등 명확한 근거 없이 고액 현금 거래가 잦다면 의심을 살 수 있습니다.

Q: 의심거래보고(STR)는 어떤 기준으로 이루어지나요?
A: STR은 정해진 금액 기준이 없습니다.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의 평소 거래 패턴과 다른 비정상적인 거래, 차명계좌가 의심되는 거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등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자금세탁이 의심된다’고 생각하면 보고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액이라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면 보고될 수 있습니다.

Q: 가상자산(코인) 거래는 어떻게 FIU에 보고되나요?
A: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 등)도 은행과 같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집니다. 따라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해야 하고, 고객의 거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면 FIU에 의심거래보고(STR)를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재산 은닉이나 탈세 시도도 국세청이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Q: 결국 세무조사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가장 좋은 방법은 ‘성실 신고’입니다. 모든 금융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소득이 발생하면 빠짐없이 신고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증여나 상속, 부동산 거래 등 세무적으로 복잡한 사안이 있다면 미리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합법적인 절세 방안을 찾는 것이 불필요한 세무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세무법인 동안 정용식 세무사입니다. (현) 세무법인 동안 서초지사 대표 한국세무사회 감리위원 한국세무사회 홍보상담위원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연구위원 반포세무서 민생소통지원 추친단 위원 마포구청 결산감사위원 서울창업신문 전문위원 서울시 마을세무사 SBA 창업센터 감사 및 세무 자문 위원 조세일보 기업지원센터 전문 세무사 한국청년세무사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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